당신에게 집은 어떤 의미인가요?


당연하다는 듯 돌봄 노동을 떠맡는 여성에게 집이 안식처가 될 수 있을까요? 살던 집에서 쫓겨난 철거민, 일터가 곧 집인 이주노동자,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에 머물 수 있나요? 집 없는 홈리스는 그럼 어디로 가야 하죠? 

2020년, 코로나19로 단 한 평의 공간이 더욱 절실했던 한 해를 보내며 우리는 2021년 달력에 이런 이야기를 담기로 했어요. '한 평'이 부동산 자산 단위가 아니라 삶의 터전인 사람들과 이 달력을 통해서 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.

한 평 달력  활용 방법



달력 구성


1월부터 12월까지 총 열 두장의 달력이 종이 패키지에 담겨 있어요. 달력 열 두장을 나란히 놓으면 180센티미터로, 실제 한 평180x180cm을 가늠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되었어요.

달력의 한 면에는 그 달의 주제가 일러스트와 글로 표현되어 있고, 다른 한 면에는 기억해야 할 인권의 날이 적혀 있습니다. 

크기와 소재


크기
달력 한 장 : 15 x 15 x 0.15 cm (가로x세로x두께)
패키지 : 약 15.5 x 16.5 x 4.2 cm (가로x세로x두께)

소재
종이

후원하고 달력 받기


인권재단 사람에 1만원 이상 정기후원 또는 3만원 이상 일시 후원을 하시면 한 평 달력 1부를 보내 드립니다. 후원금은 2021년 인권 활동에 소중하게 쓰입니다.  



기획, 제작, 디자인


기획 제작
인권재단 사람 (송정윤 양여옥 차지애) , 박유미, 윤주희, 유혜림, 이현만

디자인
이현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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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별 인용 및 참고 자료


2월.  "고시원 - 방 하나 - 주거 공간."
2020 고시원 탐사기, 경향신문, 2020년 10월 7일자


3월.  "당연한 '돌봄'은 없다."
활동가 인터뷰


4월.  "자립 활동은 자기만의 집을 찾는 긴 여정이에요."
활동가 인터뷰


5월.  "나를 설명해 줄 수  있는 건 지금 내가 누구와 어떻게 사는가 뿐이에요."
활동가 인터뷰

7월.  "'더 좋아지는 것'이 아니라 '없는 것이 생겨야' 하는 게 집이죠."
활동가 인터뷰


8월.  "오늘날 지구 위에서 숨 쉬는 모든 생명체는 이 숲에 의존합니다."
비디오머그 유튜브


9월.  "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관광 명소 금문교에 코요테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."
YTN news 유튜브


10월.  "저기 근데요, 집이 정말 우리를 구해줄 수 있나요?"
코로나19 자가격리로 좁고 습한 집에 갇힌 아이들, 허핑턴포스트, 2020년 9월 16일자


12월.  "그건 안 돼요. 내 자존심이에요."
EBS 다큐it - 비닐봉지_#001 유튜브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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